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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불법체류자.외국인 범죄 기승 골머리
최근 익산서,전주서 외국인.불법체류자 범죄 기승 경찰 추적

체류 외국인 늘어나며 관련 범죄 또한 증가...관련 대책 필요

지난 25일 오후 7시10분경 전북 익산시 부송동의 한 아파트 4층 세대 실외기에서 불이났다.

이 불로 인접 아파트 3층과 4층 세대의 발코니 유리창과 실외기 또 주차된 차량 등이 파손됐다.

경찰은 불법체류자 신분의 외국인 거주민들이 경찰에 검거될 것을 우려해 도주한 것으로 보고 거주자의 신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사고를 내 뒤 도주한 외국인(국적 미상)을 일주일 넘게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2일 밤 0시경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도로에서 외국인 소유의 경차가 앞서 주행하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후 경차 운전자는 차량을 버려두고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차량 소유자의 신원을 파악했으나 실제 운전자가 아닌 것으로 보고 지문 감식 등을 신청해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지문 감식 등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음주를 해서 도주를 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무서워서 도망을 ㅊ폈는지는 검거해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최근 불법체류자와 외국이 ㄴㅇ관련 범죄가 도내에서 기승하면서 경찰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30일 법무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내 체류 외국인은 지난 2022년 224만5912명이며 2023년 250만7584명,지난해 265만783먕ㅇ,로 크게 증가했다.

정부의 계절근로자 정책과 비자 완화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불법체류자 역시 늘었다.

현재 국내 불법체류자는 약 4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입국자의 15%가량이 불법체류자가 되는 셈이다.

외국인 범죄 또한 증거하고 있다.

경찰청 범죄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전국 외국인 피의자 강력 범죄(살인.강간 등)는 642건이었으나 지난 2023년 외국인 범죄자 강력범죄 건수는 793건으로 151건(23%)가 증가했다.

절도 범죄는 2342건에서 2786건,폭력범죄는 6250건에서 7008건으로 크게 늘었다,.

전문가는 외국인 범죄를 줄이기 위해서는'실태 파악'이 우선이라고 제언했다.

신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