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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尹 통화내역 검찰 송치..."계엄 직후 나경원,추경호 통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비상계엄특별수사단(특수단)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확보해 검찰에 송치했다.  정치권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나경원,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등과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계엄 선포와 해제를 전후해 박성재 법무부 장관,조태열 외교부 차관,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등 국무위원들과도 통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고용노동부 장관이었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는 계엄 선포 수일 뒤 통화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이 시기 보수 유튜버인 고성국씨와도 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의 통화 내역과 관련해 특수단은"개별적으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특수단이 확보한 자료는 윤 전 대통령의 일반 휴대전화 기록으로 비화폰의 서버는 아직 대통령경호처로부터 제출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경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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